서울시 주최 미혼남녀 50:50 소개팅 프로그램! 설렘 아트나잇 후기 3부
프로그램 순서
1. Flavor of connection : 한입 한마디에 나누는 마음
2. Love Blossom : 활작 피어나는 감정
독자님들께서는 1, 2부 후기를 통해 3부까지 보러 오셨나요?
혹시 1, 2부를 보지 않으셨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이전 내용을 확인하시면 더 재미있게 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2부를 통하여 모든 이성의 외모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본격적으로 3부는 이성과의 대화 및 액티비티가 주요 콘텐츠를 이룹니다.
두근두근 과연 서울시는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저출산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저는 한 명의 참가자로서 운명의 짝을 만날 수 있었을까요?
아래 내용을 통하여 생생한 50:50 소개팅 생생한 후기를 같이 보러 가시죠!
아랫글을 미리 확인하시면 서울시 50:50 소개팅 생생 후기를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도 관련 행사가 진행될 수 있는데, 진행 시 아래 내용들 확인하시면 당첨 확률을 더 높일 수 있겠죠?
설렘 아트나잇의 신청 방법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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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lavor of connection : 한입 한마디에 나누는 마음
약 30분간 진행된 눈 마주침. 행사에서 많은 참가자의 피로가 꽤 누적되었습니다.
시선을 공유하는 것만으로 이렇게 피로를 느낀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다행히도 주최 측에서 준비한 다음 행사는 대망의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음식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을까요?
프로그램 전 사전 대기하면서 직원분들께서 분주하게 식사 테이블을 세팅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꽤 신경을 많이 쓰는듯한 이상을 받아서 기대를 한껏 품고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테이블은 네 명이 착석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도시락 색을 통하여 남녀 좌석이 정해졌습니다.
도시락 위에는 스티커가 있는데 이 스티커가 이번 프로그램에서 엄청나게 큰 영향을 줍니다….
스티커를 명찰에 붙이게 되는데 이제 앞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같은 색상의 스티커를 붙인 인원과 진행하게 됩니다.
우리 편하게 밥 먹으러 온 것 아니었나요? 편안한 식사 자리가 잠재적 파트너 점지 시간으로 변모했네요. ㅎㅎ
우선 자리에 앉아 처음으로 이성과 대화를 진행해 봅니다.
어색한 기류가 감돌지만 그래도 처음의 어색함이 어느 정도 가신 후라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합석한 분들의 나이를 확인하고 거주지에 관한 질문이 오갔습니다.
그 후 취미에 대하여 간단하게 대화를 진행하였네요 ㅎㅎ
주최 측에서 샴페인을 준비해 주셔서 간단히 반주하면서 마시니까 조금 긴장이 풀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 세 번은 더 요청해서 먹었었네요.
도시락은 주최 측에서 꽤 신경 써서 준비하였다고 느껴지는 프리미엄 느낌의 도시락이었습니다.
특히 연어구이가 저는 맛이 있어서 대화는 뒷전으로 하고 허겁지겁 도시락을 흡입하였네요.
식사 후 곧바로 빙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많은 여성분이 거의 1/3도 음식을 드시지 못하셨더라고요….
아무래도 자리가 불편한 자리인데, 주최 측에서 제공한 식사 시간이 매우 짧아 이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저는 다 먹고 후식까지 먹었지만요…. 배고픈 솔로보다는 그래도 배부른 솔로가 때깔 좋잖아요?
대부분이 식사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시그널 표를을 건 대망의 빙고 게임이 시작됩니다.
시작은 로맨스 영화를 주제로 빙고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테이블은 하필 저를 포함한 대부분 합석자분께서 로맨스 영화에 크게 관심이 없으셨던 것 같더라고요.
재빨리 스마트폰으로 로맨스 영화를 검색해서 빈칸을 채워 넣습니다.
결과는 아쉽게도 한 끗 차이로 빙고를 완성하지 못했네요…. 그래도 상관없습니다….왜냐하면 결국 저는 시그널 티켓을 전부 소진하지 못했거든요…. 어차피 몇 장 더 받았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네요.
분위기 환기를 위하여 주최 측에서 자리 이동을 제안하여 두 테이블 정도가 자리를 교체하였습니다.
그런데 자리 교체하고 한 5분 정도 있다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게 되었네요….이럴 거면 자리 교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일어나는데, 앞서 말씀드린 데로 시그널 티켓을 식사 후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었죠?
자리를 바꾼 테이블에서 한 이성분이 제게 시그널 티켓을 사용해 주셨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이건 이성적 매력이라기보다는 급박하게 티켓을 사용해야 하는 환경이 만든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저는 대화나 눈 맞춤을 하지 못하였지만 가장 이성적으로 느껴졌던 여성분에게 표를 주었습니다. --> 이 시그널 티켓의 나비효과도 이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나타납니다.
점심 중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하여 상대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사진도 프로필에 포함된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아쉽게 사진이 포함되지 않더라고요.
프로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한 줄 자기소개, MBTI, 거주지 그리고 직업이었습니다.
프로필로 여성분들의 호구조사가 시작됩니다.
전문직부터 일반 사무직까지 다양한 직종의 여성분들이 참석하셨더라고요.
의외로 개인 사업하시는 분은 한 분 정도밖에 못 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업하시면 자리를 비우기 어려우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2. Love Blossom : 활작 피어나는 감정
대망의 4라운드 Love blossom 활짝 피어나는 감정 프로그램 시간입니다.
뭐한 게 없는데 시간이 벌써 8시 30분 정도 되었더라고요!
이 시간에는 참가자들에게 흰색 그리고 검은색 팔찌를 배부해 주는데, 이 팔찌는 추후 대화의 상대를 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도시락 위에 있는 같은 색상의 스티커를 가진 남녀 약 20명 정도가 미술관과 같은 공간에 자리하였습니다.
이 장소에서는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미술 뭐 눈에 들어옵니까?
그냥 뻘쭘하게 있다가 혼자 계시면 혼자 계신 이성분이 다가가 이야기하는 구조로 내용이 진행되더라고요.
저 또한 처음에는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여성을 향하여 저돌적으로 돌진할 줄 알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원하는 여성은 다른 모든 남성도 원하기 때문이죠….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혼자 어색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혼자 계신 여성분과 대화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성격도 좋으시고 매력 있으신 분이어서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주로 작품에 관한 이야기보다는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대화를 이어 나갔네요.
밥 다 못먹었다…. 너무 급하게 돌아가는 느낌이다…. 그림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등….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같이 있던 이성분에게 조심스럽게 다른 이성들과 시간을 보내보자, 제안을 해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프로그램 내내 이분과만 이야기하다 보니 다른 이성과 대화할 기회가 없었거든요….나는 솔로 광팬인데 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강제로 직진이 되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석하였기 때문에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고요? 뻘쭘하게 혼자 서 있었습니다.
그…. 런... 데!! 제가 표를 드렸던 여성분께서 저를 보시고 다가오시더라고요!
워낙 많은 남성분에게 둘러싸여 계셔서 감히 접근할 생각을 못 했는데, 역시 나의 전략은 먹혔다!
쾌재를 부르며 마음속으로 손바닥 발바닥으로 박수를 치며 그녀를 맞이하였습니다.
역시나 미인이시더라고요…. 이분 내가 잡으면 이번 프로그램 의미가 있다….그녀가 한 발짝씩 다가올 때마다 연애부터 결혼…. 출산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머릿속을 스쳐 갔습니다.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그녀와 대면…. 어색하게 인사를 시작합니다.
제가 표 드렸던 거 보셨나요? 자연스럽게 그리고 남자답게 대화를 시작해 봅니다.
그녀도 수줍게 웃으며 간단하게 신상에 대하여 확인이 진행됩니다.
짧은 순간에 몇 마디 하지 않았는데, 제 이상형의 그녀와 대화를 진행하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그녀를 조금 지켜보고 있었는데, 식사 중 대화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으시고 휴대전화만 보고 계시더라고요.
제 예상한 건데 이성 프로필을 확인하시는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저도 사실 식사 중 그녀의 프로필을 확인하였습니다. 우훗 그래도 거주지가 멀지 않네?
이런 이야기를 대면으로 전달하니 활짝 웃으시며 남성 프로필 확인한 게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그녀는 저보다 더 확실한 목적의식을 갖고 이 자리에 온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아..! 그래, 더 진행해 볼까? 더 대화를 이어 나가려고 하는데 그녀가 갑자기 대화를 끊고 질문합니다.
Hoxy.. 나이가 어떻게 되실까요?
사실 제 액면가가 조금 있어 보이는 편이고 상대방이 저보다 훨씬 어리게 느껴져서 자신 있게 대답하였습니다.
저 XX 년대생입니다!
다소 당황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뿔싸 사실 그녀는 저보다 다섯 살이 많았습니다.
나이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저도 사실 그렇게 어린 나이는 아니거든요….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당황하는 표정을 저도 숨길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녀는 제 표정을 보고 저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 있지만 밖에서 볼 계획이 있다면 연락하라며 제게 명함 한 장을 건네주셨습니다.
과연 이건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녀의 방식에 다소 당황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정말 미인이셨거든요.
30분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어느덧 시간은 9시를 향해가고 있었고 주최 측은 저희를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동시켰습니다.
미술관에서 영원할 수 없는 순간의 설렘 탓이었을까 아니면 목표를 잃어서일지 패잔병처럼 너털거림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저였습니다.
다음 프로그램은 대화가 주를 이루게 되는데 다음 글을 통해서 내용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치며
본격적으로 시그널 표를을 활용하여 서로의 호감을 확인할 수 있었던 3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운명의 짝을 만났다고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그녀의 조건 때문에 관계를 진전시키지 못한 하남자의 이야기를 잘 보셨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대부분 동갑분이랑 연애를 많이 하다 보니 나이에 대한 선입견이 크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 결혼 적령기에 진입하니 아무래도 나이도 고려 대상에 포함이 되더라고요.
왜 그렇게 선배들이 나이 들수록 연애가 더 어렵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였는지 알 수 있던 경험이었습니다.
과연 저는 다음 프로그램을 통하여 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제발 좀 찾고 싶습니다.
아랫글을 확인하시면 설렘 아트나잇 준비부터 1부 2부의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부는 행사 준비부터 도착하는 과정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2부는 본격적인 프로그램의 순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50:50 이성과 눈 맞춤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아랫글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 ▼ ▼ ▼ ▼ ▼ ▼ ▼ ▼ ▼ 설렘 아트나잇 신청 완벽 가이드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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